1. 닭갈비의 원조 춘천명물닭갈비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춘천지역이 닭갈비로 유명한 건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중에서도 이제 춘천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난 춘천 명물 닭갈비입니다.
현지인 3분 정도 물어보았습니다. 여기저기 관광 오신 분들은 모두 여기를 찾아간다고 하였습니다.
역시 택시 기사들에게 물어보는 게 맛있는 음식점 찾는 건 제일이라는 소문을 믿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아서 앞에 5팀 정도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있다가 들어갔습니다.
2. 메뉴판
메뉴판은 간단합니다.
메인 메뉴로는 닭갈비 전문집이기에 뼈 없는 닭갈비, 닭 내장만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은 뼈 없는 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한국사람들 입맛에는 보통맛을 먹으면 조금 맵습니다. 매운맛은 안 먹어 봤지만 많이 매울 거 같습니다.
외국사람들이 먹기에는 매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3. 뼈 없는 닭갈비
2인분을 주문한 닭갈비에는 이렇게 푸짐하게 닭고기와 깻잎 양배추 각종 야채들이 들어갑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마늘, 청양고추, 쌈장, 마늘종, 양파 , 상추와 깻잎이 나옵니다.
직원들이 많아서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볶아줍니다.
힘들게 여행을 다녀서 많이 힘들었는데 알아서 해주니까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역시 전문가들 답게 잘 익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외국인 직원분들도 계셨는데 한국말도 잘하시고 앞치마도 먼저 챙겨다 주시고 친절하셨습니다.
이 사진은 명태 회무침입니다.
명태 양념에 무쳐서 숙성을 합니다. 그리고 비빔국수와 함께 나옵니다.
상큼한 육수와 어우러지는 맛인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닭갈비와 비빔국수는 역시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찾아가 볼 맛집 리스트에 추가하였습니다.
명태와 비빔국수의 자태는 아름다웠습니다.
한입에 쏙 들어가 명태의 쫄깃한 식감과 맛은 설명이 더 필요 없었습니다.
입안에서 녹는 기분이었습니다.
비빔국수를 먹는 사이에 닭갈비도 다 익어서 이제 먹어보려 합니다.
떡과 닭고기를 상추에 올려서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먹었던 닭갈비들과는
역시 다르게 진짜 닭갈비다라고 외치는 듯하였습니다.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어보고서 이제 와서 느끼는 점은 역시 춘천이 왜 닭갈비의 원조인지, 왜 닭갈비는 춘천을 가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셀프 코너입니다. 부족한 반찬들, 식재료를 편하게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셀프 코너에 없는 식재료들은 직원에게 요청을 하면 다시 채워줍니다.
미리미리 확인하고 채워주시는데 제가 갔을 때는 조금 바빴는지 비어있었습니다.
요즘 한국에 핫한 로봇입니다.
무인으로 이동해서 지정된 위치에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직원들도 많지만 자동 센서로 인해 사람들과 장애물을 피해서 가져다줍니다.
신기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제가 이 춘천 명물 닭갈비를 먹고 나왔을 때는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을 했습니다.
역시 맛집은 빠르게 찾아가는 게 정답이었습니다.
조금 늦었더라면 고생해서 찾아간 보람을 느끼지 못할 뻔했고, 부지런한 저에게 감사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춘천을 갈 계획이 있으시거나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옛경춘로 813
전화번호 : 033-25-3069
영업시간 : 11:00~21:40
주차장은 넓으니까 자가용을 타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댓글